일단 모자는 별 다섯개 드리구요. 오늘 날도 구리고 비도 오고 매복 사랑니 진짜 힘들게 빼서 죽겠는데 이 녀석이 왔습니다.... 제주도가 저에게로 왔어요. 안구래도 캠프캡 쓰고 나왔는데 바로 갈아썼네요. 카드지갑 서비스는 낭심을... 아니 남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하네요... 꾹꾹 눌러쓴 손글씨는 군시절 헤어진 그녀를 생각나게해서 약간 저릿했지만 그만큼 정성과 마음이 저에게 온전히 닿았습니다... 더 높이 훨훨 날아가서 좋은 모자 많이 만드세요 김대현 대표님! 참고로 저는 지인 아닙니다. 좀 감동하고 모자퀄ㄹ티도 좋고 해서 이렇게 쓰게 됐네요. 어디에나 잘 어율리고 오늘 제가 올불랙으로 입고나왔는데 포인트 좋기도 어쥬 좋고 여름에는 흰티에 요고 하나 써도 아주 그냥 월요병이 달아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